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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임재영 ‘부상’ 악몽, ‘38세’ 베테랑 OH 전격 스타팅 출격한다…사령탑도 “훈련 내용 좋았기에 기대돼”

최병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1 14:06:58

[더발리볼 = 인천 최병진 기자]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이 곽승석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승점 40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삼성화재는 최하위인 7위(승점 10)에 놓여 있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로 꺾었다. KB손해보험에 패했으나 이어진 경기를 잡아내면서 연패를 막아섰다.

하지만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에이스’ 정지석이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치며 8주가량 이탈을 하게 됐다.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인 임재영마저 직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고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임재영은 수술과 재활 여부를 두고 검토를 하고 있다.

경기 전 헤난 감독도 “아쉽다”고 말한 뒤 “프로 선수라면 경기에 나오고 싶을 텐데 한 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는 사실에 마음이 더 아프다. 선수들의 마음을 느끼고 있어서 그 부분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한용의 파트너로 베테랑 곽승석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카드전에는 김선호가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는데 오늘은 곽승석이 스타팅이다. 올시즌 첫 스타팅인데 그동안 훈련을 잘해왔다. 시즌 초에 종아리 부상으로 많이 나서지 못했는데 회복을 했고 몸이 좋아졌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근 남자부에서는 두 명의 외국인 감독이 팀을 떠났다. 우리카드의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KB손해보험의 카르발류 감독. 두 감독 모두 헤난 감독과 같은 브라질 국적이다.

헤난 감독은 “어제 두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파에스 감독은 오늘 경기를 보러 왔다. 시즌 중간에 떠나는 게 아쉽다. 같은 브라질 국적이라서가 아니라 같은 리그에서 일했던 지도자로서의 아쉬운 감정이다. 각 구단마다 사정이 있을 것이다. 능력이 좋은 지도자들이기에 좋은 팀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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