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는 1970년대부터 ‘백구의 대제전’이라 불리며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2004년 한국프로배구연맹(KOVO) 출범 이후,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V-리그 20번째 시즌을 잘 마쳤습니다. V-리그 21번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배구 전문 매거진 '더발리볼'을 창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배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입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선수들의 치열한 투혼과 열정이 뜨겁게 펼쳐집니다. 같은 팀 선수들이 다양한 전술과 전략으로 상대 팀 코트에 공을 내리 꽂으며 정정당당하게 대결합니다. 선수들의 땀과 눈물, 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어우러져 매 순간이 명장면이 되고 명승부로 이어집니다. 혼자서는 절대 이길 수 없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점에서 배구는 '인생의 축소판' 같은 스포츠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새롭게 문을 연 ‘더발리볼’은 배구 현장과 독자 여러분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V-리그의 생생한 현장 취재는 물론, 아마추어 대회와 국제 배구의트렌드, 선수들의 숨겨진 뒷이야기, 전문가들의 통찰과 팬들의 목소리까지 배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겠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한국배구 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새기며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배구 매거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트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와 지도자들, 그리고 배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과 함께 ‘더발리볼’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배구 현장과 독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의 창이 될 ‘더발리볼’의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인 심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