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27 (토)
  • LOGIN
  • 회원가입
더발리볼
대한항공
kb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MENU
 
  • 뉴스 홈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
  •  
Home > 남자 프로배구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끝! 삼성화재 마침내 11연패 탈출, 김우진 27득점 맹폭... OK저축은행 2연패

대전=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22:12:49
삼성화재./KOVO
삼성화재./KOVO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삼성화재가 마침내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025년 마지막 홈경기서 해낸 승리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0-25, 25-19, 25-23, 20-25,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3승 16패(승점10)를 기록했다. 삼성화재가 마지막으로 승리한 건 11월8일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3-1)였다. 48일만의 승리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고, 8승9패(승점24)가 됐다.

김우진이 블로킹 2개 포함 27득점, 아히가 22득점을 기록했다. 김준우는 개인 최다 타이인 블로킹 8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세터 도산지, 아웃사이드히터 김우진 이우진, 아포짓 스파이커 아히, 미들블로커 김준우 박찬우, 리베로 조국기 이상욱이 나섰다.

OK저축은행은 세터 이민규,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 신장호, 아포짓스파이커 디미트로프 미들블로커 박창성 오데이, 리베로 정성현 부용찬이 코트를 밟았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이 주도했다. 세트 초반 삼성화재 세터 도산지의 토스 길을 읽으면서 연달아 블로킹을 작렬시켰다. 삼성화재는 가만히 당하지 않았다. 아히를 앞세우 추격했다. 12-10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15-13에서 OK저축은행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디미트로프 백어택과 오데이의 블로킹이 터졌다. 그리고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22-15로 벌어지자 삼성화재는 세터를 노재욱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추격에는 역부족이었다.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가 2세트 반격에 나섰다. 2-2에서 김준우가 신장호의 백어택을 막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우진이 디미트로프를 가로막아 기세를 가져왔다. 삼성화재의 블로킹쇼가 이어졌다. 아히와 김준우도 연달아 블로킹을 작렬시켜 11-6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히가 연달아 범실을 범하면서 흔들렸다. 아히의 백어택마저 전광인에게 막히면서 2점차까지 좁혀졌다. OK저축은행은 기세를 가져오지 못했다. 다시 삼성화재 높이에 막혔다. 세트 막판 아히의 원맨쇼였다. 아히가 서브와 공격에서 연달아 포인트를 올리면서 2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신영철 감독은 3세트에서 디미트로프를 빼고 차지환을 아포짓으로 내세웠다. 세트 초반 효과는 보지 못했다. 김우진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7-4로 삼성화재가 앞서나갔다. 도산지와의 공격수들의 호흡도 점점 잘 맞아 들어갔다. 삼성화재가 연달아 범실을 범하며 흔들리자 OK저축은행이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11-11 균형을 맞췄다. OK저축은행은 계속해서 동점까지는 만들지만 역전을 하지 못했다. 그때마다 서브 범실이 나왔다. 18-17에서 삼성화재에서 엄청난 공격이 나왔다. 도산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 받아냈고, 아히가 어려운 볼을 포인트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OK저축은행의 디그가 살아났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20-19 경기를 뒤집었다. 23-23에서 디미트로프가 결정적인 공격 범실을 범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이윤수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잡았다.

4세트 초반은 OK저축은행의 흐름이었다. 차지환의 백어택과 박창성의 서브 득점으로 6-2로 앞서나갔다. 차지환이 힘을 냈다. 포인트를 연달아 책임지면서 3~4점차를 유지해 나갔다. 17-13에서 송희채가 오픈 득점에 이어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19-13까지 달아났다. 아히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OK저축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결국 5세트 경기로 이어졌다. 김준우의 블로킹과 전광인의 공격 범실로 삼성화재가 5-3으로 앞서나갔다. 차지환의 연속 강타로 5-5. 김우진이 맞불을 놨다. 연속 포인트를 올리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24점)을 세웠다. 이어 양수현의 블로킹으로 8-5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의 반격도 매서웠다. 차지환과 박창성의 활약으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아히의 강타로 삼성화재가 1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12-11에서 김우진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광인의 공격 범실로 삼성화재의 매치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서브 범실로 경기가 끝났다.

삼성화재 김우진./KOVO
삼성화재 김우진./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심혜진 기자
대전=심혜진 기자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 무기력한 경기력, 브라질 명장 일침 "존중 없었어, 코트 위 태도 부끄러웠다"

  • '김종민 감독과 입사 동기' 배유나가 전하는 진심 "저도 보탬이 됐죠? 우리 오래오래 함께 배구해요"

  • '인쿠시 데뷔 임박' 사령탑은 왜 걱정부터 앞섰나 "예능과 프로스포츠는 별개"

좋아요
공유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라인
  • 밴드
  • 네이버
  • https://thevolleyball.kr/article/1065618741623430 URL복사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글씨크기
  • 작게

  • 보통

  • 크게

  • 아주크게

  • 최대크게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FOCUS

  •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 “강소휘, 허리가 안 좋다”...한국도로공사, 주전 OH 공백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 이한비-박은서 자리까지 바꿨지만 9연패 수렁...“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김우진 '삼성화재 사랑해'

매거진

  •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할아버지 신치용부터 박철우 그리고 손녀 박소율·박시하까지, 3代가 배구로 이어졌다

  •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일본에서 새로운 배구를 접하다, 남은빈의 도전은 아름답다 "선생님 덕분에 즐거웠어요"

  •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어서와, 편파중계는 처음이지?’ 우리카드가 배구를 알리기 위한 방법

많이 본 기사

1
'김종민 감독과 입사 동기' 배유나가 전하는 진심 "저도 보탬이 됐죠? 우리 오래오래 함께 배구해요"
2
농구 선수로도 뛰었던 카리가 배구를 택한 이유, “팀워크! 다 같이 하는 스포츠잖아요”  
3
'인쿠시 데뷔 임박' 사령탑은 왜 걱정부터 앞섰나 "예능과 프로스포츠는 별개"
4
대행으로 ‘첫 패배’…무엇을 느꼈을까? “김종민 감독님한테 한 수 배웠다, 빅토리아 점유율 낮추는 것이 과제”
5
공격 비중 24%까지 올렸다...에이스가 된 정호영 “시마무라 보고 공부하고 있어요”

Hot Issue

모마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홈베이킹’, “브리또가 진짜 맛있다” 동료들도 엄지척

'개인 최다 득점→최다 블로킹' 11연패 탈출의 주역, 주장과 부주장이었다... 그럼에도 왜 자책만 쏟아냈나

“오늘 윤정이한테 한 마디도 안 했다” 수장이 칭찬하는 방법, 이윤정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강소휘, 허리가 안 좋다”...한국도로공사, 주전 OH 공백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한비-박은서 자리까지 바꿨지만 9연패 수렁...“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매체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공지사항
  • 저작권보호정책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광고문의
더발리볼
회사명 : 마이데일리(주) | 대표 : 이석희 | 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 대표전화 : 02-785-2935
제 호 : 더발리볼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808 | | 발행일 : 2025-06-27
발행인 : 이석희 | 편집인 : 심재희 | 제보메일 : news@thevolleyball.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Copyright ⓒ 더발리볼 All rights reserved.
검색어 입력폼
Category
  • 전체기사
  • 남자 프로배구
  • 여자 프로배구
  • 국가대표
  • 해외배구
  • 아마배구
  • 매거진
  •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