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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데 2연패라니... 사령탑 고개 절레 절레 "할 말이 없는 경기"

대전=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22:10:44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KOVO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KOVO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에 발목이 잡혔다.

OK저축은행은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2-3(25-20, 19-25, 23-25, 25-20, 12-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은 8승9패(승점24)로 5위를 유지했다.

선발 출전이 아닌 교체 투입된 차지환이 20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범실 29개 중에 서브 범실이 16개가 나온 것이 뼈아팠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범실이 많았다. 할말이 없는 경기였다"고 한숨을 내쉬웠다.

세터 이민규와 공격수 디미트로프의 부진이 가장 아쉽다.

신 감독은 "민규의 문제가 많았다. 오늘처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범실에 대해서는 "집중력 문제가 아닐까 싶다. 공을 다루는 기술 능력도 아쉬움이 남는다. 볼은 둥글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지환의 활약에 대해서는 "정말 잘해줬다. 다만 서브 입스가 왔다. 안타까운 상황이다. 스스로 극복해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제 3라운드 1경기 남았다. 신영철 감독은 "일요일(28일)에 바로 부산을 가야 한다. 훈련할 시간은 부족하지만 회복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과 이야기하며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대전=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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