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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IBK 최리 부상 이탈 초대형 악재, GS칼텍스 실바 앞세워 승점 1점차 추격→봄배구 불씨↑

화성=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2 21:45:03
IBK기업은행 임명옥./KOVO
IBK기업은행 임명옥./KOVO
GS칼텍스./KOVO
GS칼텍스./KOVO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GS칼텍스가 실바 쇼타임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GS칼텍스는 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15, 15-25, 25-17, 25-2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3승 13패(승점38)를 마크하며 4위 IBK기업은행(12승 14패)을 1점차로 압박했다.

실바가 블로킹 1개 서브 2개를 포함해 32득점으로 활약했다. 유서연이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임명옥의 부상 공백을 버티지 못했다.빅토리아 21득점, 킨켈라 16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세터 김하경, 아웃사이드히터 빅토리아 고의정, 미들블로커 이주아 최정민, 아포짓스파이커 킨켈라, 리베로 임명옥이 나섰다.

GS칼텍스는 세터 김지원, 아웃사이드히터 레이나 유서연, 미들블로커 오세연 최가은, 아포짓스파이커 실바, 리베로 한수진이 출격했다.

1세트 초반 기선제압은 GS칼텍스의 몫이었다. 실바의 활약으로 10-5로 앞서갔다. 16-10에서 설상가상으로 IBK기업은행에 악재가 발생했다. 스텝을 하다가 발목 통증을 느껴 코트에 쓰러졌다. 김채원이 급하게 들어갔다. 임명옥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임명옥이 빠지자 기업은행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GS칼텍스는 세트 막판 블로킹쇼를 작렬시키며 10점차까지 벌렸다. GS칼텍스의 완승이었다.

2세트 초반 기업은행의 높이가 살아났다. 레이나, 실바 등을 연달아 가로막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GS가 9-8로 쫓아오자 빅토리아의 연속 강타와 고의정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다시 달아났다. 킨켈라의 성공률이 올라갔고, 고의정의 퀵오픈으로 기업은행이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다. 이번엔 큰 점수차로 기업은행이 반격에 성공했다.

GS칼텍스가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레이나를 빼고 권민지를 투입시켰는데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2세트에 묶였던 실바도 다시 힘을 냈다. 연속 서브를 성공시키며 9-5로 앞서나갔다. 이후 계속해서 GS 서브가 통했다. 이번엔 김지원이 손에서 나왔다. 3세트에서만 7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GS칼텍스가 세트 스코어에서 우위를 점했다.

벼랑 끝에 몰린 기업은행이 GS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GS는 실바가 전위로 왔을 때를 놓치지 않았다. 실바가 연속 득점에 이어 블로킹까지 해내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지면서 7점차의 열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해결사로 빅토리아가 나섰다. 연속 5득점으로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세트 막판 실바 쇼타임이 펼쳐졌다. 22-22에서 실바가 연속 강타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대 범실로 경기가 끝났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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