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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자스티스 40점 합작' 현대건설 셧아웃 완승→3R 출발 좋다, 흥국생명 3연승 실패

인천=심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17:55:29
현대건설./KOVO
현대건설./KOVO

[더발리볼 = 인천 심혜진 기자] 현대건설이 3라운드 첫 경기서 승리로 장식하며 흥국생명의 3연승을 저지했다.

현대건설은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2, 29-27, 25-14)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7승 6패(승점 23)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첫 3연승에 실패했고, 6승 7패(승점 18) 4위에 머물렀다.

카리가 양 팀 최다 23득점을 올렸고, 자스티스가 17득점, 김희진이 블로킹 4개 포함 12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에선 레베카가 12득점을 올렸지만 그 뒤를 받쳐주는 선수가 부족했다.

흥국생명은 세터 서채현을 필두로 아웃사이드히터 정윤주와 김다은, 미들블로커 이다현과 피치, 아포짓스파이커 레베카, 리베로 신연경 도수빈이 출전했다.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 아웃사이드히터 자스티스와 이예림,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 아포짓스파이커 카리, 리베로 김연견과 이영주가 나섰다.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9-9에서 현대건설이 블로킹으로 흐름을 바꿨다. 카리가 정윤주를 가로막으면서 리드를 가져왔고, 이어 공격득점까지 올리면서 달아났다. 자스티스의 퀵오픈까지 더해져 14-11까지 달아났다. 현대건설이 김희진의 속공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현대건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카리의 백어택과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로 현대건설이 승기를 잡았다. 상대 범실로 현대건설의 승리로 1세트가 끝이 났다.

현대건설 카리./KOVO
현대건설 카리./KOVO

2세트 초반 흥국생명의 수비가 돋보였다. 여러차례 좋은 디그가 나오면서 좋은 공격으로 이어졌다. 피치의 이동공격, 김다은 강타로 8-6으로 앞서나갔다. 현대건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연속 득점을 만들면서 9-9 동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흐름이 현대건설 쪽으로 쏠렸다. 레베카의 공격이 아웃됐고, 자스티스가 서브 에이스를 작렬시키면서 2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의 기세는 3세트 초반까지 이어졌다. 흥국생명의 공격성공률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자스티스의 블로킹과 포인트로 10-6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다시 흥국생명이 힘을 냈다. 이다현의 서브로 동점을 만든 뒤 피치가 역전타를 올렸다. 이번에는 흥국생명이 20점에 먼저 도달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세트 막판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정적인 서브가 터졌다. 카리가 연속 서브를 성공시키며 듀스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의 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 자스티스와 카리가 포인트를 올리면서 2세트도 가져왔다. 카리가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와중에도 득점을 올리며 책임감을 보였다. 이어 김희진의 속공까지 더해져 16-10까지 달았다. 흥국생명은 10점에 묶인 채 좀처럼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현대건설은 넉넉한 점수차 속에 승리를 따냈다.


현대건설 자스티스./KOVO
현대건설 자스티스./KOVO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천=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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