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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김연경'의 마지막 상...'올해의 선수상' 받은 김연경 "앞으로 배구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 하겠다"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22:57:55
김연경이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한국프레스센터=이보미 기자

[더발리볼 = 한국프레스센터 이보미 기자] "앞으로 배구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겠다." 김연경의 말이다. 

김연경은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체육기자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체육 기자들이 뽑은 상이다. 2022년 높이뛰기 우상혁, 2023년 배드민턴 안세영, 2024년 수영 김우민에 이어 김연경이 역대 네 번째 수상자로 뽑혔다.

김연경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선수 유니폼을 벗었다. 2025년 5월 흥국생명 소속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함께 '라스트 댄스'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연경은 "선수로서 마지막 해에 상을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선수로서의 여정은 마무리되지만 배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이어갈 거다. 앞으로 후배 선수들을 위해서, 또 배구 발전과 스포츠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들을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연경은 은퇴 이후 더 바쁜 나날을 보냈다. 김연경은 "은퇴는 4월에 했는데 그 이후에 배구 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했고, 김연경 재단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쪽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실제로 '필승 원더독스'의 사령탑이 됐다. 시즌1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연경은 "신인감독 김연경으로 배구 홍보를 크게 한 것 같다"면서 "최근에는 이나연에 이어 인쿠시까지 프로 팀에 영입이 됐다. 더 많은 팬 분들이 배구에 관심을 많이 가져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지도자 김연경'에 대한 관심도 높다. 김연경은 "방송이긴 했지만 감독의 역할을 하면서 쉽지 않은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은퇴를 하고 얼마 안 됐다. 아직도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여러 기회들을 모두 시도해보고, 경험을 했으면 한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끝으로 김연경은 "연말 모두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인사까지 남겼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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