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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MVP와 국가대표 거포, 행복한 고민은 이어진다 “임동혁? 투입할 수 있는 방법 많아”

인천=김희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3:31:23
헤난 달 조토 감독./KOVO

[더발리볼 = 인천 김희수 기자] 누가 들어가든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 그야말로 행복한 고민이다.

대한항공이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전승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경기다.

대한항공은 지금 남녀부 14개 팀 중 가장 흐름이 좋다. 파죽의 9연승으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지석-카일 러셀(등록명 러셀) 쌍포가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임재영-정한용도 삼각 편대의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쾌조의 흐름을 지휘하고 있는 헤난 달 조토 감독은 “멤버 변화는 없다. 지난 경기를 마무리한 라인업이 그대로 선발이다. 여러 방면에서 민감한 경기다. 회복 기간이 짧았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동안 체력 훈련과 경기 준비 훈련을 진행했다. 정신적인 부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번 경기의 선발 라인업과 중요 포인트를 짚었다.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면 10연승을 달성하는 대한항공이다. 팀 최다 연승 기록인 13연승을 향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헤난 감독은 “우리 팀에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그 다음 경기만 생각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몇 연승을 했건 지나간 경기는 지나간 경기고 우리는 다음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연승 기록에 연연하지 않음을 또 한 번 밝혔다.

그런 헤난 감독답게 3라운드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게도 방심하지 말 것을 가장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는 늘 0에서 출발하는 것을 강조한다. 매 경기는 새로운 스토리고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거니까 자만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대한항공의 최대 무기는 단연 두터운 뎁스다. 임재영-최준혁 등이 약진하면서 어느 포지션이든 주전급 선수들이 최소 두 명 이상 대기하고 있는 초호화 더블 스쿼드가 구성됐다. 헤난 감독은 “V-리그가 정말 어려운 리그다. 경기수가 정말 많고, 타 팀과의 레벨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그래서 부임 이후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이 백업 선수들의 레벨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선수들에게 여기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언제든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며 탄탄한 뎁스를 구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동혁./KOVO

그 중에서도 가장 호화로운 포지션은 단연 아포짓이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2라운드 MVP를 수상한 러셀과 국가대표 토종 거포 임동혁이 공존한다. 지난 경기 이후 임동혁의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힌 헤난 감독은 “임동혁을 투입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경기의 흐름을 바꿔야 할 때 투입할 수도 있다. 몸이 올라왔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임동혁을 투입할 것이다. 그 타이밍을 적절하게 잡는 것이 나의 일”이라며 임동혁의 출전 시간은 적절하게 늘려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아직까지 이번 시즌 계양체육관에서 패배가 없다. 기분 좋은 안방 징크스를 이어가며 10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경기다.

[저작권자ⓒ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인천=김희수 기자
인천=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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