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콘랏차시마, 한국에서 전력 가다듬고 의미 있는 시간 보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thevolleyball.kr | 2025-09-20 10:00:11
[더발리볼 = 여수 심혜진 기자] 태국의 나콘랏차시마가 전라남도 여수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초청팀’ 나콘랏차시마는 당초 13일 여수에서 개막한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V-리그 남자부 팀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었지만, 국제배구연맹(FIVB)의 해외팀의 대회 출전 승인이 불허되면서 정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비록 정식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나콘랏차시마는 우리카드, 대한항공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의 관계가 더 긴밀해졌으며,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나콘랏차시마가 경기를 치르지 못한 것에 대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통해 보상하기로 협의를 하였고, 나콘랏차시마는 여수 일정을 마친 뒤 태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KOVO는 “초청팀 나콘랏차시마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 양해를 구했고, 나콘랏차시마가 입은 경제적 피해 등에 대해 보상하면서 일을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효과 만점’ 박승수 선발 카드, 적장도 인정할 수밖에…”한국전력 승리 자격 있었다, 리시브 안정되자 속공 계속 쓰더라”
- 2“톱클래스 선수였다” 고교 시절 레이나, 요시하라 스카우트 거절한 사연
- 3박승수 선발 카드 대성공! '강서브+블로킹으로 쌍포 봉쇄'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또 꺾었다...3위 '추격' 시동
- 4배구협회, FIVB와 AVC 규칙 따라 유소년 네트 높이 '상향 조정'
- 5‘어쩌나’ 한국전력의 부상 악몽…아쿼에 ‘만점 활약’ FA도 쓰러졌다, 권영민 감독 “6주 이탈, 박승수 먼저 투입한다”
- 6'5점차' 선두 추격 찬스, 사령탑은 부상 '상황'에 주목했다..."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 황승빈이 잘하는 사이드 아웃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