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켈라, 3G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활약...여오현 감독대행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격 좋아해”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6-02-10 18:44:37
[더발리볼 = 대전 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 없이 김채원으로 버티기에 돌입한다. 부상 악재를 딛고 봄배구까지 바라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정관장 원정 경기에 나선다.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반등에 성공한 IBK기업은행. 5라운드 들어 부상 암초를 만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이 쓰러졌다. 임명옥은 지난 2일 GS칼텍스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부상을 입었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결국 시즌 아웃됐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충분한 경험을 쌓은 리베로 김채원에게 중책을 맡겼다. 지난 6일 흥국생명전에서는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대전에서 만난 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은 “채원이는 지난 시즌에도 주전 리베로를 했다. 그 정도 할 거라 생각했다. 워낙 명옥이가 이번 시즌에 함께 하면서 채원이도 얘기를 많이 했고, 보고 배운 것도 있었다. 채원이는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채원이는 항상 부담스러워한다. 훈련 중에도 잘하고 있다고, 부담 갖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고 한다. 그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옆에 있는 선수들과 소통하고 리드하라고 얘기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도 무릎 통증으로 잠시 결장하다가 직전 경기에 투입됐다. 육서영에 대해서는 “전보다 괜찮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아시아쿼터 킨켈라의 활약도 돋보인다.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여 감독대행 “훈련 과정에서도 선수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면서 좋아진 것 같다”면서 “킨켈라가 득점을 내주기 때문에 빅토리아 점유율이 떨어졌다. 또 빅토리아는 어려울 때 점수를 내주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미들블로커까지 1~2점씩 더 해준다면 공격이 더 다채로워질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배구를 하고 싶고, 빠른 전환이 되는 팀을 만들고 싶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격을 좋아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현재 IBK기업은행은 13승14패(승점 42)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나란히 승점 48점을 기록하고 있는 2위 현대건설, 3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는 6점이다. 여 감독대행은 “5, 6라운드가 남았는데 라운드별로 최소 4승2패를 가져가자고 했다. 그러면 무조건 봄배구에 간다.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일단 모든 팀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쉬운 팀이 없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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