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OH 무릎 부상으로 잃은 베로나, 미국 국대 OH 조던 유얼트 영입

이정원 기자

2garden@thevolleyball.kr | 2025-02-09 00:00:09

조던 유얼트를 영입한 베로나./라나 베로나

[더발리볼 = 이정원 기자] 베로나가 주전급 아웃사이드 히터를 영입했다.

이탈리안 슈퍼리가 소속팀 라나 베로나가 8일 미국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유얼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슈퍼리가 잔여 기간 동안이다.

1997년생의 아웃사이드 히터 유얼트는 NCAA 디비전 1에서 2019년까지 활동했고, 이후 스페인-독일-프랑스를 거치며 유럽 각지 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다. 프랑스 생나제르 소속으로는 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유얼트는 2023년부터 미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북중미배구연맹(NORCECA) 팬아메리칸 컵 파이널 식스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배구 집안 출신이기도 한 유얼트다. 남동생 조쉬 유얼트는 미국에서, 여동생 제나 유얼트는 오빠가 거쳐간 바 있는 독일에서 활동 중이다.

유얼트의 영입은 기존 베로나의 밸런스를 잡아주던 아웃사이드 히터 도노반 자보로녹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추진됐다. 자보로녹은 피아첸차와의 경기에서 착지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유얼트는 “라나 베로나에서 이 새로운 경험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슈퍼리가에서의 첫 경험이다.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이 기회가 왔을 때, 결정은 쉬웠다. 베로나는 야망이 있고,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날이 기다려진다”는 입단 소감을 남겼다.

베로나의 디렉터 아디 라미는 “자보로녹의 부상으로 인해 강력한 보강이 필요했고, 유얼트는 거기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그는 국제 경험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했기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환영한다”며 유얼트의 영입을 반겼다.

V-리그 출신 말리 거포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슈퍼리가의 강팀으로 거듭난 베로나는 유얼트의 영입을 통해 자보로녹의 공백을 메우고 순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유얼트가 첫 슈퍼리가 팀에서 무난하게 적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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