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빈 부상 복귀, 완전체가 된 현대캐피탈...블랑 감독 “황승빈 엔트리 들어갔다...선발? 곧 볼 수 있다”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5-12-16 18:52:11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대한항공전이 예정돼있다.
현재 현대캐피탈은 3연승 중이다. 8승5패(승점 26)로 2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대한항공(11승2패, 승점 31)과 승점 차는 5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1라운드부터 주전 세터 황승빈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고전했다. 2001년생 이준협이 코트 위에서 팀을 이끌었다.
황승빈이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재활을 열심히 했다. 복귀 의지도 강했다”면서 “엔트리에 복귀했다. 의무팀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려되는 건 경기 체력이다. 7주 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 부분만 해소된다면 언제든지 코트에서 볼 수 있을 거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선발 기용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있으면 곧 볼 수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차 좁히기에 나선다. 블랑 감독은 “우리 사이드아웃 배구가 원활해졌다. 연승으로 분위기도 타고 있다. 좀 더 긍정적인 에너지가 코트 안에서 나올 거다. 오늘 이긴다고 1위를 탈환하는 건 아니지만 승점 차를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0-3으로 패하며 11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블랑 감독은 “그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그만의 경기력을 다 뽐내지 못한 것도 있지만, OK저축은행의 서브와 블로킹, 사이드아웃이 엄청 잘 됐다. 여기서 해법이 있다면 적용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그날의 문제일 수도 있다. 아직 속단하진 않는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제 완전체가 된 현대캐피탈이다. 인천 원정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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