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택의 회복에 집중, 부산 원정 이현승-신승훈으로...사령탑은 길게 본다 "대표팀 다녀오면 겪을 수 있는 일, 잘 관리할 것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5-12-09 18:48:40
KB손해보험은 9일 오후 7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KB손해보험은 7승 6패 승점 21로 3위에 올라 있으며 OK저축은행은 5승 7패 승점 16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과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 1승으로 초반 기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세터 황택의와 이현승 모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로 인해 군에서 전역한 신승훈이 1년 9개월 만에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전 카르발류 감독은 “이현승은 일요일에 회복이 됐고 웨이트 훈련을 하면서 선수단과 동행했다. (화)택의는 감기 증상은 좋아졌는데 허리와 목에 부담이 조금 있다. 장거리 원정에는 부담이 있을 것 같아 동행하지 않았다.
OK저축은행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1라운드 3-0 승리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1로 꺾었다.
카르발류 감독은 “이전 경기들을 보면 모든 세트가 1-2점 차이였다. 큰 차이는 없었다. 2라운드에서는 우리 서브가 잘 들어갔고 하이볼에서 득점이 나왔다”며 “OK저축은행은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이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다. 봄배구를 다투고 있는 팀이기에 이기기 위해 준비를 했다’고 다짐했다.
[ⓒ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효과 만점’ 박승수 선발 카드, 적장도 인정할 수밖에…”한국전력 승리 자격 있었다, 리시브 안정되자 속공 계속 쓰더라”
- 2“톱클래스 선수였다” 고교 시절 레이나, 요시하라 스카우트 거절한 사연
- 3박승수 선발 카드 대성공! '강서브+블로킹으로 쌍포 봉쇄'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또 꺾었다...3위 '추격' 시동
- 4배구협회, FIVB와 AVC 규칙 따라 유소년 네트 높이 '상향 조정'
- 5‘어쩌나’ 한국전력의 부상 악몽…아쿼에 ‘만점 활약’ FA도 쓰러졌다, 권영민 감독 “6주 이탈, 박승수 먼저 투입한다”
- 6'5점차' 선두 추격 찬스, 사령탑은 부상 '상황'에 주목했다..."나오지 말아야 할 장면, 황승빈이 잘하는 사이드 아웃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