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인수한 SOOP,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연고지 확정...“팬들과 접점 넓히겠다”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6-07-31 18:58:15

SOOP 수퍼스 배구단이 30일 발표한 공식 엠블럼./SOOP 제공

[더발리볼 = 이보미 기자]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 이민원)이 여자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의 연고지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확정하고, 구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올해 SOOP은 광주를 연고지로 둔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하고, SOOP 수퍼스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초대 사령탑으로는 김세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전새얀, 송은채 등 선수 추가 영입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는 단계다. 

다만 연고지가 확정이 되지 않아 관심이 집중됐다. 마침내 SOOP은 30일 “SOOP 수퍼스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연고지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SOOP 수퍼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기반으로 지역 팬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연고지를 중심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한 공식 엠블럼은 SOOP의 브랜드 철학과 구단의 정체성을 하나의 상징으로 담아냈다. 상단의 SOOP 무한대(Infinity) 심볼은 기업이 추구하는 '연결'과 '확장'의 브랜드 철학을, 하단의 배구공은 배구단 운영에 대한 의지와 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중앙의 'SOOPers' 워드마크는 배구 코트와 네트를 형성화하여, 배구를 통해 기업과 구단,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가치를 담았으며, 세 요소를 수직으로 배치해 SOOP의 브랜드 철학이 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미래 비전을 표현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SOOP 배구단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고 확정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구단,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과 광주의 문화와 체육, 콘텐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면 새로운 성장의 힘을 만들 수 있다”며 “SOOP 배구단이 시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호 SOOP 수퍼스 단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SOOP 수퍼스가 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배구를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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