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교체 투입 생각하고 있다”...페퍼저축은행 조이, V-리그 데뷔전 치르나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5-11-02 15:17:39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조이는 교체 투입 정도 생각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2승1패(승점 5)로 4위에 랭크돼있다. 출발부터 좋았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도로공사와 시즌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또 다른 우승후보’ IBK기업은행을 만나 1-3으로 패했지만, 지난 30일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우리 팀은 잘하고도 후반부 뒷심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 지난 현대건설전에서도 승리도 승리지만 3세트 마지막에 역전을 하면서 이겼다. 가장 큰 수확이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무엇보다 현재 외국인 선수 조이가 없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다. 조이는 시즌 개막 직전 훈련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오른 무릎 내측 힘줄 손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했다.
조이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박은서가 에이스로 나섰다. 박은서는 이번 시즌 3경기 12세트 출전, 58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프로 데뷔 최다 득점인 24점을 터뜨리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흥국생명전에서도 조이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가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장소연 감독은 조이에 대해 “계속 점진적으로 훈련 중이다. 특정 동작에서 본인 스스로 불안해한다. 일부 해소가 된 것 같다. 오늘 경기부터는 코트에 들어간다. 교체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이의 교체 타이밍을 잘 봐야할 것 같다. 이왕이면 좋은 상황이면 좋을 것 같다. 조이도 V-리그 데뷔전이기 때문에 그래야 부담이 덜하지 않을까 싶다. 좋은 상황을 만들어서 출발을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이는 2001년생 184cm 아포짓으로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았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이 빅토리아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1순위 지명이었다. 조이의 V-리그 데뷔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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