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이적생 부활 선언, 몽골 청년은 어떻게 되나…프랑스 명장 믿는다 "OP? 한 명으로 못 간다" [MD의정부]
이정원 기자
2garden@thevolleyball.kr | 2025-11-29 14:21:33
[더발리볼 = 의정부 이정원 기자] "바야르사이한은 강한 블로킹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필립 블랑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29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를 달리다가 직전 우리카드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2라운드 첫 승과 함께 4연패 늪에 빠지지 않았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화력이 살아났고, 신호진도 든든하게 힘 있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1위 대한항공 추격을 위해서는 KB손해보험전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블랑 감독은 "오늘은 대한항공을 신경 쓰기보다, KB손해보험을 신경 써야 한다.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조직적으로 다 같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오늘 경기에 자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레오는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레오 선수만으로 경기를 풀 수 없다. 허수봉을 포함한 레오를 도와줘야 한다. 각자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우리카드전에서 1세트만 뛰고 빠졌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현대캐피탈 중앙을 지킨 최민호가 경기 중반 빠지는 건 쉽게 볼 수 없는 일이다.
블랑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왼쪽 공격 블로킹이 아쉬웠다. 속공도 좋지 않았다. 김진영 선수가 들어오면서 김진영 선수만이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라고 기대했다.
시즌 초반에는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이 선발 아포짓으로 나서다가, 최근에는 신호진이 나서고 있다. 바야르사이한을 더 살리기 위해 미들블로커 투입은 고려해 본 적이 없을까. 바야르사이한은 2023-2024시즌 OK금융그룹(現 OK저축은행)에서 미들블로커로 뛴 적이 있다.
블랑 감독은 "한 단계씩 생각한다. 신호진이 시즌 초에 어려움이 있었다. 리시브에 참여를 하며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바야르사이한은 강한 블로킹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아포짓을 한 명만 두고 가기에는 어렵다. 다섯 명의 좋은 미들블로커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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