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MB 김진영으로 버티는 현대캐피탈, “최민호? 다음주 볼 훈련 참여할지 확인할 예정”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6-02-22 13:59:38
[더발리볼 = 인천 이보미 기자] 선두 현대캐피탈이 베테랑 미들블로커 최민호 없이 버티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전을 치른다.
이 가운데 최민호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6일 우리카드전 출전 이후 손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후 3경기에서는 2002년생 김진영이 선발로 나서고 있다. 김진영은 지난 17일 삼성화재전에서 개인 최다 12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진영을 향한 기대가 크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도 “김진영의 플레이가 많이 올라왔다”고 평을 내렸다.
최민호는 당초 재활까지 4~5주가 걸릴 것으로 보였다. 블랑 감독은 최민호에 대해 “곧 만날 수 있다. 봉합 부위의 실밥을 제거를 해야 하고, 그리고 선수가 볼을 때렸을 때 통증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이후 다음주 월요일에 볼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1위 싸움이 치열하다.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두 팀은 이날 6라운드 맞대결 이후 3월 19일 미뤄진 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블랑 감독은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경기가 됐다. 개의치 않고 경기에서 해야할 것들에 집중하려고 한다. 이런 경기에서는 클러치 상황에서 우리 플레이를 어떻게 잘하는지가 중요하다”며 힘줘 말했다.
최근 경기력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블랑 감독은 “보다 끈끈한 플레이가 잘 나오고 있다. 상대가 잘하고 있을 때도 무너지지 않고 집중력을 잘 발휘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풀어내고 견디고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오늘도 그런 모습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상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다. 그는 “현재 우리 팀은 신체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갖춰져 있다. 이 시기에 선수들 부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체력 안배, 관리를 적절히 이루고자 한다. 훈련 내용은 유지하되 양을 조절하면서 이탈하는 선수가 없도록 해야 변수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2승2패다. 현대캐피탈이 선두 자리를 지킬지 아니면 대한항공이 이를 탈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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