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 FIVB 지침 따라 일정 변경... 10월 18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 내년 3월로 연기→봄배구도 밀렸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thevolleyball.kr | 2025-09-20 14:35:53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규정에 따라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후 최소 3주의 휴식이 보장돼야 한다는 FIVB의 제재에 따라 10월18일 개막 예정이던 올 시즌 V-리그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클럽 시즌 규정을 고려하지 않고 정규리그 일정을 편성했었다. FIVB는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후 3주간의 휴식기을 거쳐 각국 리그 경기를 시작하게 했다. 올해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셰계선수권대회가 28일 종료됨에 따라 폐막 3주 뒤인 10월 20일부터 리그 개막이 가능하다.
이에 10월18일 오후 2시 예정됐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개막전은 내년 3월19일 오후 7시로 미뤄졌다. 10월19일 오후 2시 예정됐던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경기는 이틀 뒤인 10월 2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에 따라 새 시즌 남자부 첫 경기는 10월20일 열리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됐다. 여자부 개막전(흥국생명-정관장)은 기존 계획대로 10월18일 개최된다.
더불어 남녀부 포스트시즌 일정도 3일 연기됐다.
[ⓒ 더발리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애매함을 다재다능함으로 만개시켰다…더 단단하고 화려해진 권민지 “이 순간 모든 걸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 2짧고 굵게 퍼부은 독설, 요시하라 감독의 한 마디 “레벨 업 없이는 어떠한 이야기도 되지 않을 것”
- 3여수를 질주하는 장충산 폭주 기관차! GS칼텍스, 흥국생명 제압하고 조별 예선 전승으로 1위
- 4창단 첫 컵대회 승리 불발…광주로 돌아가는 장소연 감독 “치고 나가야 할 순간 주춤거리는 것, 개선 필요해”
- 5‘예림 더비’의 승자는 현대건설이었다…페퍼저축은행 꺾으며 준결승 진출 유력
- 6분위기 반전 노리는 양 팀, 강성형 감독 “강서우가 선발 MB” - 장소연 감독 “한마음으로 뭉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