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짜증내지 말고 서로 더 믿어야 한다, 이소영은 어깨 부상"...김호철 감독, 도로공사전 패배 후 '팀워크' 강조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5-10-29 01:51:41
기업은행은 28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5-19, 23-25, 23-25, 22-25)로 패했다.
1세트는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경기를 잘 풀어갔으나 2세트부터 아웃사이드 히터 화력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킨켈라가 11점에 공격 성공률 21%에 그쳤고 육서영도 1세트 8점 이후 4섬에 머물렀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고민이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하며 “킨켈라도 마찬가지고 (육)서영이도 둘 중 하나는 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공격이 모두 안 됐다. 반격 과정에서 포인트가 안 나다 보니 선수들이 짜증도 좀 내면서 분위기가 안 올라왔다. 우리 플레이를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자꾸 상대한테 말리는 것 같다”고 평가를 했다.
주포 빅토리아가 가장 많은 33점을 올렸으나 범실을 9개나 저질렀다. 김호철 감독은 “세터와의 호흡이 안 맞는 장면도 있었는데 빅토리아가 모마처럼 나쁜 볼도 때리지는 않는다. 자꾸 욕심을 가지고 힘으로만 때리려고 한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호철 감독은 팀워크가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 세트는 우리가 원한 부분이 나왔는데 2세트부터 범실이 쏟아지면서 분위기를 내준 것 같다. 1라운드는 맞춰보는 과정이니까 서로가 더 믿음을 가지고 해야 한다. 서로 어려울 때 더 힘을 내야 한다. 선수는 코트에 들어가면 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안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짜증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힘을 합치려고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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