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빈자리가 크다,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OH...“포지션별로 부족함이 보였다”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5-12-14 00:40:11
[더발리볼 = 장충 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2연패를 기록했다. 가까스로 3위 자리는 지켰다.
GS칼텍스는 1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 홈경기에서 1-3(18-25, 27-25, 17-25, 22-25)으로 패했다.
이날 주포 실바는 3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권민지와 유서연은 9, 8점을 기록했다.
유서연은 41.18% 리시브 효율을 보였지만, 공격 점유율 20%에도 공격 효율은 6.67%에 그쳤다.
권민지는 리시브 효율 14.29%로 흔들렸지만, 공격 효율 30.43%를 보였다.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울러 높이에서도 열세를 보였다. 팀 블로킹에서 2-15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아쿼터 레이나가 직전 경기부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11월 1일 한국도로공사와 1라운드 경기 출전 이후 장기 결장 중이다. 안혜진도 3경기 연속 빠졌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 GS칼텍스가 연패를 기록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각 포지션별로도 그렇고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던 경기였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블로킹에 대해서는 “블로킹이 높다고 다 걸리는 건 아니다. 방법은 분명히 있는데 오늘 세트 후반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가뜩이나 높은 블로킹을 상대하기 버거운데 오픈 공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우리가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끔 만들었다”고 풀이했다.
이날 GS칼텍스는 경기 도중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 미들블로커 최가은 등을 교체 투입하기도 했다. 신인 리베로 김효임도 교체 투입돼 후위 수비를 맡았다.
이 감독은 “리그를 하면서 늘 여러 변수가 있다. 다들 훈련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 교체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하겠지만, 결국 스타팅으로 들어간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주는 게 제일 좋다. 책임감 갖고 할 수 있게끔 대화를 해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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