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로 점프' 우리카드의 5연승 '미친 질주', 삼각편대 '41점' 합작! '장충의 봄' 다가온다...'3연패' OK에 3-1 승리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6-02-25 20:53:02

[더발리볼 = 최병진 기자] 우리카드가 5연승에 성공하며 5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17-25, 26-24, 25-10)로 승리했다.

5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승점 46으로 OK(승점 45)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4위 한국전력과는 승점 동률로 세트 득실률에서 5위에 자리했다.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렸고 김지한과 알리도 각각 12점, 10점으로 삼각 편대를 완성했다. 우리카드는 강한 서브로 OK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블로킹에서 12-6으로 앞섰다.

반면 OK는 3연패에 빠졌고 순위도 6위로 내려서며 봄배구 진출에 위기를 맞았다. 디미트로프(13점)와 차지환(9점)의 공격 성공률이 모두 40%에 머물렀고 강서브에 리시브 라인도 흔들렸다.

우리카드는 한태준-김지한-이상현-아라우조-알리-박진우가 1세트 스타팅으로 나섰다. OK는 박창성-이민규-전광인-오데이-박원빈-디미트로프가 출전했다.


1세트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이 됐다. 우리카드는 이상현이 활약을 펼쳤고 OK는 디미트로프가 공격을 계속해서 성공시켰다. 우리카드는 12-11에서 알리의 서브 득점으로 두 점 차를 만들었다. 16-14에서는 김지한의 서브도 OK 코트에 떨어졌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차지환의 중앙 파이프를 가로 막으며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결국 알리의 후위 공격을 끝으로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 강한 서브로 OK의 리시브 효율을 26%까지 떨어트렸다. 서브 득점에서 2-0으로 앞서며 단조로은 공격을 만들었고 반대로 한태준 세터는 아라우조와 박진우의 속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OK는 2세트 초반 이민규의 블로킹과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우리카드는 1-4에서 빠르게 김지한과 한성정을 교체했다. 3-9까지 스코어가 벌어지자 아라우조도 빼고 김동영까지 투입했다. 우리카드는 다시 김지한과 알리의 연속 득점으로 9-13 추격을 했다.


OK는 1세트와 달리 2세트에 다양한 공격 패턴이 나오며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2세트 승자는 OK. 우리카드는 2세트에 아라우조와 알리의 공격 성공률이 30%대로 떨어지며 고전했다.

3세트는 다시 접전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10-8에서 김지한의 오픈 공격으로 우리카드가 3점차를 만들었다. OK는 12-14에서 디미트로프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났다. 그러면서 차지환을 빼고 송희채를 투입했다. OK는 부정확한 연결까지 이어지면서 다소 허무하게 득점을 허용했다.

알리는 20-16애서 결정적인 서브 득점까지 터트렸다. OK는 아라우조의 공격 범실과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21-22 한 점 차 추격에 나섰지만 전광인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23-24에서 디미트로프의 서브가 터지면서 듀스로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디미트로프의 서브 범실에 이어 박진우의 가로막기로 3세트를 가져갔다.


흐름을 탄 우리카드는 알리의 강한 서브로 5-0까지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블로킹과 한태준의 서브 득점으로 10-2까지 간격을 벌렸다. 우리카드는 높이의 힘을 계속해서 발휘했고 결국 4세트를 압도적으로 따내며 5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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