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팀의 3연패 위기, '에이스' 강소휘는 경기장에 없다....사령탑이 꼽은 키 플레이어는? "GS 변화에 대응, 역할 중요하다"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6-02-20 18:54:49

한국도로공사 강소휘와 배유나/KOVO

[더발리볼 = 김천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배유나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승점 56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GS칼텍스 4위(승점 45)에 올라 있다.

선두에게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 3연패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직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는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내리 세트를 내주며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했다.

허리 통증으로 빠진 강소휘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강소휘는 페퍼저축은행전에서 경기 중 허리에 이상을 느꼈고 이후 두 경기에서 결장했다.

강소휘는 이날 경기장에 동행하지 않았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지금은 부상이 있어도 쓰기 애매한 시기다. 완벽하게 회복이 됐을 때 출전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순위 싸움이 치열하지만 이후 있을 봄배구를 위해서라도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KOVO

연패를 돌아본 사령탑은 “서로에 대한 불안감이 있고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 마땅항 백업이 없기 때문에 날개 선수들은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오늘 져도 6라운드를 1위로 시작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흐름이 좋지 않지만 연패 탈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대전에 강한 모습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올시즌 GS칼텍스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다.

그는 “일단 상대전에 공격이 잘 나왔다. 모마가 특히 강하다”라며 “GS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방어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한다. 유서연이나 레이나로 공격이 분산되면 어려워진다. 서브 공략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모마/KOVO

GS도 부상 변수가 있다. 미들블로커 오세연과 최유림이 모두 빠져 있다. 지난 경기부터는 권민지가 미들블로커로 나서면서 실바가 중앙 파이프 공격을 하는 등 패턴의 변화가 있다. 김 감독도 “속공보다는 놓고 치는 공격이 많은데 (배)유나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 최근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어서 활약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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