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4연승’ 먼저 경험했다, 여오현 대행도 경계하는 페퍼의 ‘연패 탈출’…”분위기라는 게 무서워요”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6-01-02 18:46:20

[더발리볼 = 광주 최병진 기자] IBK기업은행의 여오현 감독 대행이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은 2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4라운드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5위(승점 24)에 올라 있으며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20으로 한 단계 낮은 6위에 위치해 있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정관장을 3-1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3라운드를 3승 3패 5할 승률로 마무리한 가운데 중상위권 경쟁을 이어나가야 한다.

경기 전 여 대행은 3라운드를 돌아보며 “1-2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IBK기업은행은 선두 경쟁을 펼치는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아쉽게 패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간에 선수들이 지치는 모습이 있었다. 시즌을 보면 언제든 경기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는데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긍정적이다. 4라운드에서는 부상을 조심하면서 3승 이상을 노린다. 멘탈 싸움도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9연패를 끊어냈다. IBK기업은행도 시즌 초 7연패를 당한 뒤 4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기억이 있다.

여 대행도 역시 “상대가 직전 경기에서 경계가 된다. 우리도 분위기가 달라지고 힘이 생겼는데 무서운 부분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일단 우리가 해야 하는 부분에 집중하자고 했다. 수비나 블로킹 등 기본이 잘 되면 우리 페이스로 끌고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4라운드에서 승수를 더 쌓기 위해서는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와 육서영이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을 도와야 한다. 킨켈라와 육서영은 3라운드에서 각각 54점, 67점을 뽑아냈다. 반면 빅토리아는 147점을 올렸다.

사령탑도 “훈련을 하면서 킨켈라도 그렇고 점유율을 높여가려고 주문을 계속 한다. 세터들에게도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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