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팀' 격침, 심지어 리버스 스윕으로 '첫 연승'...삼성화재가 달라진 이유는? "질 것 같지 않았어" 고준용 대행의 자신감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6-01-01 20:02:43

[더발리볼 = 인천 최병진 기자] 삼성화재 고준용 감독 대행이 역전승을 향한 믿음을 밝혔다.

삼성화재는 1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2-25, 25-23, 25-20, 15-13)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강한 서브와 공격이 살아남면서 대한항공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5세트도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아히가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렸고 김우진과 이윤수도 각각 21점과 14점으로 힘을 더했다. 세 선수 모두 공격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했고 삼성화재는 서브에서도 7-5로 우위를 가져갔다.

경기 후 고 대행은 “이전 같으면 선수들이 3세트도 힘을 못쓰고 패배했을 텐데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3세트만 잡으면 뒤집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5세트도 지고 있었지만 질 것 같지 않았다. 선수들이 계속해서 해보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이윤수의 활약에 대해 고 대행도 “너무 잘해줬다”며 “여름 내내 어떤 선수 못지 않게 훈련을 열심히 했다. 훈련할 거 믿고 자신 있게 하라고 했는데 더 좋은 모습이었다”라고 미소 지었다.

계속해서 선수단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고 대행이다. 그는 “김우진이나 김준우는 선수 생활도 같이 한 선수들이다.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나눈다. 배구 이야기뿐 아니라 다른 대화도 많이 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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