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마 의존도 높았다”...선두 한국도로공사, 다양한 공격 루트로 1위 자리 지킬까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6-01-01 16:05:25
[더발리볼 = 대전 이보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새해 첫날 대전 원정길에 올라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정관장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최하위 정관장의 맞대결이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15승3패(승점 40)로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현대건설(승점 38)과 승점 차를 벌리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정관장은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1~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모두 이겼다. 다만 12월 7일 3라운드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둔 바 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강소휘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아직 불편한 감은 있는 것 같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정도의 몸 상태가 돼야 뛴다.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강소휘가 빠졌지만 김세인이 한 자리를 채웠다. 팀원들이 똘똘 뭉쳐 연승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승수를 쌓아가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승점 관리를 강조했다. 그는 “3라운드까지 이기는 경기를 많이 했지만 항상 위기가 있었다. 우리가 5세트 경기도 많이 하다보니 승점 관리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아직 경기 자체나 선수들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 그 부분을 훈련 과정에서 맞춰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동안 모마 의존도가 높았다. 상대팀에 노출이 많이 된 부분이 있었다. 많은 옵션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계속해서 “긍정적인 점은 선수들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해서 잘 가고 있다는 거다. 전체적으로 이기려는 의지들도 강하다. 감독으로선 편하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최근 염혜선, 인쿠시 합류와 함께 반등을 노리는 팀이다. 김 감독은 “높이가 좋은 팀이다. 공격력도 나쁘지 않다. 기본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는 게 있는데, 선수들에게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도로공사가 2026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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