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의 속공 토스였다” OK 신영철 감독은 오늘도 이민규를 믿는다
이보미 기자
bboo0om@thevolleyball.kr | 2026-01-17 13:55:19
[더발리볼 = 부산 이보미 기자] “V-리그 7개 팀 중 최고였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주전 세터 이민규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OK저축은행은 17일 오후 부산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에서는 OK저축은행이 2승1패로 앞선다.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OK저축은행이 3-2,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 26일 대전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는 삼성화재에 2-3으로 패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11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포효했다.
OK저축은행은 안방에서 지난 패배를 되갚겠다는 각오다.
더군다나 최근 OK저축은행은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9일 현대캐피탈, 13일 대한항공을 연달아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질주했다.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은 “아직 내가 생각한 배구가 안 나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민규가 이전 경기에서 속공 토스를 잘한 거다. 민규를 만난 이후 최고로 잘했다. 계속 이 속공 토스가 되면 다음 플레이하기가 훨씬 편해진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최근 들어 7개 팀 중 속공 토스가 가장 좋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쿼터로 선발한 미들블로커 오데이와 이민규의 호흡도 좋다. 신 감독은 “오데이 선수는 민규가 토스만 잘해주면 큰 문제없다”면서도 “다만 정교한 서브가 필요하다. 블로킹 타이밍 잡는 게 더 좋아져야 한다.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소 설명했다.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던진 메시지도 있다. 신 감독은 “우리보다 낮은 순위에 있는 팀이다. 승률도 좋다. 그런데 뭔가 모르게 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원인에 대해서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다. 희망을 갖고 맡은 역할을 하면서 재밌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은 선두 대한항공, 2위 현대캐피탈을 만나 각각 2승2패, 3승1패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하지만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B손해보험, 한국전력전에서는 각각 1승2패, 1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 감독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를 만나면 상대 아웃사이드 히터 쪽 높이가 낮기 때문에 우리 외국인 선수 성공률이 높게 나와야 한다. 하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 그 성공률만 높아지면 훨씬 배구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답은 나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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