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졌던 '1순위', 삼성화재 '대반격'의 중심→1위팀 상대 14점 '개인 최다 득점'..."이제는 보여줄 때가 됐다" 이윤수의 의지
최병진 기자
cbj0929@thevolleyball.kr | 2026-01-02 10:08:57
삼성화재는 1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새해 첫날 이뤄낸 대역전승이다. 삼성화재는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3세트부터 공격력을 바탕으로 반격에 나섰고 결국 5세트까지 잡아내는 저력을 자랑했다.
직전 OK저축은행전에서 악몽과 같은 11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는 시즌 첫 연승까지 이뤄냈다.
최근 삼성화재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바로 이윤수다. 이윤수는 이날 블로킹 2개를 포함해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인 14점을 올렸다. 29점의 마이클 아히(등록명 아히), 김우진(21점)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윤수는 2023-24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기대와 달리 첫 시즌은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14경기 24득점을 남긴 가운데 올시즌은 중반임에도 벌써 14경기 40세트 59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에 기회를 받은 이후 교체로 주로 나섰지만 최근 스타팅으로 16세트를 소화했다. 고준용 감독 대행도 “(이)윤수가 비시즌에 어느 선수 못지않게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그걸 믿고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고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도 100% 만족은 아니다. 아웃사이드 히터이기 때문에 공격뿐 아니라 수비와 리시브에서도 더 좋아져야 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보완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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