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많고, 부상도 있었다" IBK→페퍼→도공→GS 7년차 MB, 봄배구 이끌 천군만마 활약 예고
심혜진 기자
cherub0327@thevolleyball.kr | 2026-02-04 16:47:46
[더발리볼 = 심혜진 기자] GS칼텍스 미들블로커 최가은이 찾아온 기회를 잡고 놓치지 않으려 한다.
최가은은 지난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블로킹 5개를 포함해 8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 성공률은 60%로 좋았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13승 13패로 승률 5할을 맞췄고, 승점 38으로 4위 기업은행(승점 39)과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바짝 좁혔다.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최가은은 페퍼저축은행,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지난 2024-2025시즌 FA로 이적한 강소휘의 보상 선수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GS칼텍스에서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상 탓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것이다.
이번 시즌 5라운드에 접어 들어 최가은이 코트를 밟는 일이 많아졌다. 2경기 모두 출전했고, 14득점을 올리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최가은은 "5라운드 시작과 함게 2연승을 달렸는데, 후반기 시작이 좋아서 기쁘다"며 "나도 오랜만에 스타팅으로 들어간 2경기에서 모두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간을 돌아본 최가은은 "이적도 많았고, 부상도 있었다. 꾸준히 출전하지 못해 감각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면서 "교체 선수라면 모두 나와 같은 마음이겠지만, 모든 선수가 경기에 한 번 들어가는 것만 간절히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을 것"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고 하지만, 그 기회는 갑자기 찾아오는 거 같다. 그 갑자기 온 기회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다 절실함을 전했다.
GS칼텍스의 봄배구 가능성은 아직 살아있다.
최가은은 "감독님이 ‘조금의 희망이라도 있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가보자’고 하셨다. 우리도 매 경기 승점 싸움에 집중하고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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